휴먼중공업㈜이 13일, 창원 제2공장에서 해양경찰 특수기동정(중형급 고속방탄정) 진수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나영우 휴먼중공업㈜ 대표이사를 비롯, 문승욱 경상남도 경제부지사, 김도준 해양경찰청 장비기술국장, 김지수 경상남도의회 의장, 허성무 창원시장,
김태균 창원해양경찰서장, 안완기 경남테크노파크 원장, 이영석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배은희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장 등 각계 주요 인사 외 30여명이 참석했다.
50t 급인 특수기동정은 해양경찰청의 차세대 주력함정으로, 선박안전법, 해양환경관리법 등 관련 국내 법규 및 SOLAS, IMO 등 국제 규칙을 엄격히 적용한
전장 24.7m, 폭 5.2m, 깊이 2.6m, 흘수 1m의 내식 알루미늄 선체구조로 제작됐다.
기동정은 진수 후 약 3개월간의 첨단장비 설치 및 해상 시운전을 마친 뒤 해양경찰청에 10월초에 인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