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yeongnam Marine Equipment Association
□ 대우조선해양 2조원 수주, 러 노바텍사 발주 추정
대우조선해양이 최근 공시한 2조원 규모의 LNG운반선 6척의 발주사가 러시아 노바텍사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지난 12일 유럽지역 선주로부터 LNG운반선 6척을 총액 2조 274억원에 수주했다고 공시했었다.
당시 대우조선해양은 공시에서 정확한 선주명과 선종을 밝히지 않았다.
하지만, 척당 3379억원인 만큼 일반 LNG운반선(17만4000㎥급)의 2137억원보다
1000억원 이상 가격이 높아 쇄빙LNG선으로 업계에서는 추정하고있다.
유럽에서 쇄빙LNG선 발주는 러시아 등 특정 국가에 국한되어 노바텍사가 추정되는 이유이다.
러시아 LNG프로젝트인 아틱2 사업에 대우조선해양이 쇄빙LNG선을 건조하는 것으로 알려지는 이유이다.
러시아는 쇄빙LNG선과 관련해 대우조선해양과 인연이 깊으며, 지난 2014년 쇄빙LNG선 15척을 모두 대우조선해양에 발주한 바 있다.
대신증권은 14일 보고서에 러시아 노바텍 쇄빙LNG선으로 추정된다 밝혔으며 대우조선해양은 2023년 7월과 연말까지 각각 3척씩 인도예정이다.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이번 수주까지 32.7억불(기존 15.3억불/이번건 17.4억불)로 연간 목표 72.1억불 대비 45.4%를 달성했다.
수주잔량은 182억불로 증가하였으며, 이외에도 LNG선 추가 물량, 풍력터빈설치선, VLCC 등도 협의 중이다.
앞으로, 모잠비크 LNG선, 러시아 아틱2, 수에즈막스, 셔틀탱커 나이지리아 봉가프로젝트 등으로 연말까지 수주랠리는 기대된다.
* 출처. 해사신문 조선산업팀